2024년 대전광역시 부동산 전망 2탄입니다.
[1탄]에서는 대전광역시의 부동산 급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본격적인 대전광역시 부동산 전망에 앞서 대전광역시 부동산 급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아래의 [1탄]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은 2024년 대전광역시 부동산 전망 [2탄]으로
대전시의 공급물량과 미분양, 청약 분위기 분석을 통해
향후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급물량
1.1 대전광역시 입주물량
대전광역시의 24,25,26,27년 입주물량입니다.
24, 25, 27년에는 평균 수요 이상의 입주물량이,
26년에는 평균수요 이하의 입주물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런 확정 분양물량 이외에도 [입주시기 미정물량]도 같이 파악하는것이 중요한데요.
[입주시기 미정물량] 이란
주로 재개발, 재건축 물량 혹은
분양을 연기하거나 분양 방식을 바꿔서 후분양으로 진행 중인 아파트들인데요.
특히 후분양 같은 경우는 준공을 앞두고 분양이 확정되어
갑자기 위의 확정 물량 그래프에 추가되기 때문에
아래의 [입주시기 미정물량] 단지들은
정확한 분양물량을 파악하는데 있어 꾸준한 모니터링은 필수겠죠.
대전광역시의 분양미정 아파트는 현재 총 19,931세대로
중구가 8,739세대로 44%, 동구가 6,780세대로 34%, 유성구가 3,462로 17%, 서구가 950세대로 5% 차지하고 있네요.
1.2 구별 입주물량
대전광역시의 구별 입주물량입니다.
24년에는 동구, 25년에는 서구의 입주물량이 많은데요.
평균 수요 대비 입주물량이 많긴 하지만 상급지에 입주물량이 거의 없어서
입주물량 대비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을것으로 예상됩니다.
24~26년 [확정 입주물량]에 대해 구별 비율을 살펴보면
서구 6,614세대(29%) > 중구 5,915세대(26%) > 동구 5,254세대(23%) > 유성구 2,690세대(12%), 대덕구 2,364세대(10%) 순 입니다.
1.3 인허가, 착공 및 분양물량
다음은 대전광역의 인허가, 착공, 분양물량입니다.
위의 그래프를 보면
올해의 대전시 인허가 물량은 21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착공물량과 분양물량이 전년도에 비해 급격히 감소하였는데요.
인허가 물량 대비 저조한 착공, 분양 물량은
건설사들이 인허가를 받았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착공과 분양을 늦추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공사비 상승, 높은 금리로 대출 이자비용 상승과 미분양 공포로 인해 많은 건설사들이 어쩔 수 없이
착공과 분양을 미루고 있습니다.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공급 사이클에 인해 향후 3~4년뒤에는
부족한 공급 물량으로 부동산 가격의 상승 압력이 높아지겠죠.
이 현상은 대전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모두 비슷한 상황입니다.
인허가, 분양, 착공물량을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올해 현재까지(10월)
착공물량은 2,602세대, 분양은 2,918세대로 2010년 이후 가장 적게 기록하고 있네요.
월별로 살펴봐도
올해는 거의 쭉 없다가 8월이 되어서야 조금 분양 물량이 생겼는데요.
앞으로 계속해서 착공, 분양건수 물량이 많아질지는 지켜봐야겠네요.
2. 미분양
다음은 대전광역시 미분양 현황입니다.
대전광역시는 미분양은
작년 하반기부터 상승하다가
올해초 정점을 찍고 급격히 내려온 상황인데요.
약 20년동안의 대전시 미분양 평균수보다도 적기도 하고
준공후 미분양수도 적게 유지되고 있어서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또 대부분의 미분양 물량이 상급지인 유성구보다는 서구, 동구로 밀집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그 여파도 적을 것으로 보이구요.
높은 분양가와 높은 금리로 인해 한동안은 미분양이 계속 생기겠지만
착공, 분양일정 연기로
공급부족 시기가 찾아오면 자연스럽게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 청약
마지막으로 대전광역시의 청약 분위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11월에 분양한 도마포레나해모로의 가점평균은 37점으로
한창 분위기 좋았던 20,21년에 비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서구 탄방동의 둔산자이아이파크를 제외하면
경쟁률이 크게 높지 않은데요.
괜찮은 입지의 아파트가 아니면 사람들이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모습이네요.
그만큼 청약 분위기도 많이 식은 모습입니다.
4. [2탄] 마무리
[2탄]에서는
대전시의 향후 공급물량과 현재의 미분양, 청약 분위기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공급 측면에서만 본다면
24,25,27년 평균 수요 대비 많은 입주물량이 예정되어 있지만
상급지보다는 중,하급지에 많은 물량이 예정되어 있어 그 파급력은 생각보다 덜 할것으로 예상되고
올해의 적은 착공, 분양물량이 내년에도 이어진다면
향후 3~4년 뒤에는 다시 공급부족 현상이 생기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의 압력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은
현재는 분위기가 좋진 않지만 수요 공급의 시장원리에 의해
시간이 지날수록 대전시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괜찮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대전시 전체적으로 [입주시기 미정물량]이 많아 꼭 주기적으로 해봐야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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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전광역시 부동산 전망[3탄]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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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및 데이터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