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구광역시 부동산 전망 4탄입니다.
오늘은 1,2,3탄에 이어 현재의 미분양과 분양권 현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미분양 현황
2023년 9월까지의 대구광역시 미분양 데이터입니다.
아직까지는 미분양 평균수(6,289건) 대비 많은 미분양이 있지만
올해 2월에 정점을 찍고 가파르게 내려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준공후 미분양수는 712건으로 미분양 전체(10,501건) 대비 굉장히 적은 수입니다.
이 뜻은 지금의 미분양수는 거의 대부분 분양권이 차지하고 있다는 말인데요.
준공후 미분양수 비율이 엄청 높았던 2009~11년 시기보다는 훨씬 상황이 좋아 보입니다.
또 [1탄]에서 입주물량에 대해 알아봤을 때,
올해가 입주물량이 정점을 찍고 24년, 25년 갈수록 입주물량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그럼 앞으로의 미분양은 계속 감소하겠죠.
좀 더 세부적으로
평형별 미분양을 살펴보면
압도적으로 60~85m2 평형이 많은것을 볼 수 있는데요.
30평형의 공급이 압도적으로 많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다음은 구별 미분양 현황입니다.
2023년 9월 현재
남구(2,371건) > 달서구(2,257건) > 수성구(1,445건) 순으로 미분양이 많은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24~26년에 남구와 달서구의 입주물량이 제일 많다보니 미분양 수도 제일 많은 상황이고,
대구의 1급지인 수성구도 아직 미분양 수가 제법 있네요.
2. 분양권 시세 및 거래현황
그럼 현재 미분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분양권의 현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2024년 입주예정 아파트
대구시의 2024년 입주예정 아파트 현황입니다.
1) [네이버 부동산 기준] 6개월 전(‘23.5) 대비 매매시세 변동금액
2) [네이버 부동산 기준] 6개월 전(‘23.5) 대비 매매건수 증감수
위의 두 가지를 통해 현재 분위기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1) 6개월 전(‘23.5) 대비 매매시세 변동금액을 살펴보면
거의 대부분 분양권 가격이 오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 매물수가 늘어남에도 가격이 오른다는것은
올초부터 전국적으로 부동산 분위기가 반전되었고
2023년도 정점을 찍고 감소하는 입주물량들과
미분양이 감소하고 완판된 단지들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괜찮은 분양권들을 사들이면서
이런 결과가 나온것이죠.
2) 6개월 전(‘23.5) 대비 대비 매매건수 증감수를 살펴보면
대부분 단지에서 매물수가 늘어난 모습인데요.
이유로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미분양수가 감소하고 있는것을 고려했을 때,
투자자들이 단기차익을 위해 분양권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2) 2025년 입주예정 아파트
다음은 2025년 입주예정 아파트입니다.
1) 6개월 전(‘23.5) 대비 매매시세 변동금액을 살펴보면
24년 입주예정 물량과 달리
금액이 빠진 단지들도 제법 보입니다.
많이 빠진 [더센트럴화성파크드림]과 [화성파크드림수산공원]은
분양권 매물수도 많이 없고 좋은입지의 아파트가 아니다보니 조금 빠진 모습인데요
그에 반해 [두류역자이] 같은 경우는 상당히 많이 오른 모습니다.
2) 6개월 전(‘23.5) 대비 대비 매매건수 증감수를 살펴보면
이건 2024년 입주예정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투자자들이 단기차익을 위해 분양권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늘어난것으로 보입니다.
(3) 2026년 입주예정 아파트
마지막으로 2026년 입주예정 아파트입니다.
1) 6개월 전(‘23.5) 대비 매매시세 변동금액을 살펴보면
현재 거래가능한 단지에서는 전부 가격이 오르고 그 변동폭도 큰 걸 볼 수 있는데요.
물론 각 단지의 입지 차이도 중요하지만
24,25,26년 입주물량이 계속 감소하는 걸 고려했을 때,
24년 입주물량 보다는 25년이, 25년보다는 26년 입주예정 아파트를 사는것이
수요 공급 측면에서 유리한데요.
이런 의미에서 26년 아파트는 전체적으로 가격이 오른 모습입니다.
2) 6개월 전(‘23.5) 대비 대비 매매건수 증감수를 살펴보면
매매건수가 늘어난 이유는 24,25년과 동일하다고 보여집니다.
3. 마무리
4탄을 마무리하면
대구광역시의 올해 미분양이 감소하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분양 아파트의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이에 따라 분양권의 가격도 오르고
단기 차익 실현을 위한 분양권 물량도 많아진 모습입니다.
[1탄]에서의 23년 착공물량을 고려했을 때,
향후 3~4년 뒤에 다가올 부족한 공급물량이 예상되고
시세가 오를 확률이 높아보이는 상황에서
24년 입주 아파트보다는 25년, 나아가 26년의 입주 아파트가
더 높은 투자 가치가 있지 않나 생각되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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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5탄], 대구광역시 부동산 전망 마무리 편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 관련글
※ 그림 및 데이터 출처
※ 이전글 : 2024년 대구광역시 부동산 전망 -[3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