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rich’s 12번째 부동산 이야기] – 매물수로 보는 2024년 지방 부동산 전망[2탄]
안녕하세요. 45rich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지방]의 매물수 분석을 통한 2024년 지방 부동산 전망을 시작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충청남도(213만)
※ 조건 : 300세대 이상 and 1~20년차 아파트
※ 매물수, 상위 및 하위평당가 값들은 [네이버 부동산]의 매물기준
오늘은 충청도의 부동산 흐름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먼저 충청남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매매]
충청남도의 아파트 매매 매물수는 21,529개, 2020년부터 현재까지의 평균매물수는 15,195개로 평균 대비 상당히 많은 상황입니다.
매매 매물수는 더이상 안봐도 될정도로 전국이 모두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세]
현재 전세매물수는 4,206개로 평균매물수 3,262개 대비 약간 많은편인데요.
올해 많이 쌓여있던 물량들을 많이 소화 했지만 그래도 아직 평균보다 많습니다.
9~10월부터는 거래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시장에 매물수가 살짝 증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갭]
매매-전세갭은 2021년부터 꾸준히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작년 4월부터 매매보다 전세가 먼저 하락을 했고 하락폭이 더 커서 계속 갭이 커지고 있네요.
[흐름이 괜찮은 도시]
충청남도 중 각 도시들을 살펴봤을 때, 매매의 흐름은 전부 비슷한 모습이고
전세의 흐름이 괜찮은 도시들이 몇개 보이는데요.
바로 천안시 서북구, 동남구인데요.
올해 전세 매물수도 급속도로 감소하면서 전세상위 및 하위평당가도 반등을 했고
최근 거래량 감소로 매물수가 약간 증가했지만 아직까지 평균대비 적은편이기 때문에
아직은 전세가의 상승여력이 남아 있어보이네요.
하지만 천안에 2024년에 입주가 많아서 조심을 해야할거 같습니다.
2. 충청북도(159만)
두번째는 충청북도입니다.
※ 조건 : 300세대 이상 and 1~20년차 아파트
※ 매물수, 상위 및 하위평당가 값들은 [네이버 부동산]의 매물기준
[매매]
매매 흐름은 똑같기에 생략하겠습니다.
[전세]
현재 전세매물수는 1,504개, 평균매물수 1,810개로
올해부터 꾸준히 감소하고 있고 10월에 거래량이 조금 빠졌지만
타지역보다는 거래량이 일정하게 나오고 있기 때문에 매물수가 더 하락할 여지도 있어보이네요.
[갭]
매매-전세갭은 최근 매매 대비 전세가 상승으로 감소하고 있네요.
[흐름이 괜찮은 도시]
충북에서는
청주시 전세 매물수 흐름이 좋습니다.
4개구 모두 평균대비 많이 감소했고 상당구를 제외하면 계속 하락추세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앞으로 전세가의 상승여력은 더 있어보입니다.
하지만 청주는 조심해야할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대규모 재개발(사직,사모)입니다.
서원구에 사직, 사모구역 재개발 대규모 물량들이 한 지역에 공급이 될텐데요.
한동안 물량을 소화할 때까지는 전세가는 조금 힘든 시기를 겪게 될거구요.
매매가는 점점 올라가면서 갭이 더 벌어지는 상황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이 많은 물량들은 청주시 전체에도 영향을 주게 되겠죠.
대신, 물량이 소화되면 서원구가 신도시급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텐데요.
장기적으로 봤을때,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는 맷집만 있으시다면 기회를 잡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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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및 데이터 출처 : 손품왕 홈페이지 [https://www.sonpum.com/web/sonpumMain.do]